오늘은 임신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증상과 임신 주수별 증상 및 건강관리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.
01. 임신
임신 기간은 마지막 생리 첫째 날부터 42주 까지의 기간을 각각 14주씩 3등 분해 초기, 중기, 후기로 구분합니다.
임신 초기는 태아가 착상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호르몬의 변화로 몸이 예민해 지는 시기입니다. 특히 임신 초기에는 유산이 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임신 5~8주까지는 2주에 한번 임신 8주 이후에는 한 달에 한 번씩 태아의 건강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. 일반적으로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생리 예정일에 생리가 없다면 자가 임신 테스트로 임신을 확인하고 병원에 가야 합니다.
02. 기간별 검진사항
1) 임신 초기 검진
- 첫내원 - 병원에 처음으로 내원하게 되면 소변과 혈액 검사를 통해 임신 및 질병을 확인하고 초음파 검사로 정상임신인지 판별하게 됩니다.
- 임신 4주 - 아기집의 위치, 산모의 자궁과 건강 상태를 확인합니다.
- 임신 6주 - 태아의 심장 박동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- 임신 8주 - 태아의 외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2) 임신 중기 검진
- 임신부의 체중과 혈압을 측정하고 소변검사로 당, 단백뇨를 확인합니다. 또한 태아의 발육을 확인하기 위해 초음파로 태아의 크기를 확인하고 심장소리를 관찰합니다.
- 임신 15~18주에는 엄마의 혈액으로 기형아 검사를 할 수 있는데 이 검사로 다운증후군, 척추이분증, 무뇌아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- 임신 20주부터 매일 30mg씩 철분제제를 복용하고 만일 빈혈이 있다면 반드시 매일 300mg 이상 복용해야 합니다.
3) 임신 후기 검진
- 임신 28주부터는 한 달에 한 번씩 하던 정기 검진을 2주에 한 번으로 늘리고 36주부터는 매주 한 번씩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.
- 체중, 혈압, 소변검사 태아 발육상태는 계속해서 확인하고, 심전도 검사, 간 기능 검사로 임신부의 건강을 전체적으로 확인합니다.
03. 임신 단계별 증상
1) 임신 극초기 증상
- 임신 극초기 증상이라고 하면 관계 후부터 임신이 진단될 때까지의 시기를 얘기할 수 있습니다.
- 관계 후 수정이 되고 수정란이 착상할 때까지 보통 일주일간의 시간이 걸립니다. 때문에 관계후 일주일 이후부터 임신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- 흔히 생기는 증상으로는 하복부 통증과 소화불량, 몸살, 두통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 이러한 이유로 많은 분들이 임신인지 모르시고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.
- 임신 초기이 이러한 증상들이 있을 때 임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약을 복용하기 전에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.
2) 임신 초기 증상
- 임신초기에는 입더이라고 하는 오심, 구토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- 입덧은 임신한 여성 중 80~90%가 겪는 증상으로 이중 약 0.3~2%는 의사에게 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심한 입덧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.
- 보통 임신 5~6주에 시작되어 임신 9~13주에 가장 심해지고 임신 중기에 들어서면서 대부분 호전됩니다.
- 입덧이 있을 때에는 조금씩 자주 식사를 하는 것이 좋고, 외출할 때에는 가방 속에 과자, 바나나, 사과, 음료수 등을 가지고 다니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.
3) 임신 중기 증상
- 임신 중기는 입덧이나 피로감이 사라지고 몸과 마음이 안정되는 시기입니다.
- 태동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전반적으로 산모의 기분이 좋아지는 시기입니다.
- 임신 중기의 정기검진은 임신 초기와 비슷합니다.
- 임신 중기에 접어든 임신부들은 대부분이 변비를 호소하게 되는데요 이는 태아가 대장을 압박하면서 변이 원활하게 내려가지 않고 호르몬 변화로 장운동을 촉진하는 모타린 분비는 적어지고 장운동을 억제하는 프로게스테론의 분비는 늘어나게 되기 때문입니다.
- 또한 반드시 먹어야 하는 철분제의 철 성분이 변을 딱딱하게 만들어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.
-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고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, 심할 경우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변비약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.
4) 임신 후기 증상
- 임신 중기부터 후기사이에는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자주 다리에 쥐가 날 수 있습니다.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은 일종의 근육 경련으로 주로 종아리나 발가락에 발생하게 됩니다.
- 경련이 있을 때에 주위에 남편이나 다른 사람이 있으면 주무르도록 요청하시고 혼자 있을 때에는 다리를 쭉 펴고 발끝을 발등 쪽으로 끓어 당겨 종아리 근육을 펴주면 가라앉을 수 있습니다.
- 평소 주기적으로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거나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면서 다리를 자주 주무르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.
- 임신후기에는 임신 중에 겪는 흔한 증상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.
- 피가 섞인 냉이나 이상출혈, 배뇨통, 하복부 통증, 지속되는 심한 구토와 두통, 시력약화, 얼굴, 손 붓기, 심한 다리 통증, 오한, 고열 빈도가 줄고 약해진 태동 등이 나타나면 곧바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.
오늘은 임신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증상과 임신 주수별 증상 및 건강관리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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